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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국정 혼란 일으킨 점 국민께 사과해야”

국힘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국정 혼란 일으킨 점 국민께 사과해야”

기사승인 2023. 09.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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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입원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단식 중단을 결정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의료진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치료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80% 이상의 의원들이 부결표로 변함없이 방탄을 택했을 뿐"이라며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영장실질검사 등 향후 사법 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하는 것만이 국민께 용서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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