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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서로 아는 사이인 여성 2명 양다리 걸치다 덜미 잡혔다

승리, 서로 아는 사이인 여성 2명 양다리 걸치다 덜미 잡혔다

기사승인 2023. 10. 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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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이승현) /연합뉴스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였다.

4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최근 여성 A와 B씨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승리는 지난달 발리에서 여성 A, B씨와 번갈아 환승 데이트를 하려고 했다. 나름대로 치밀했지만, 성의 있는 계획은 아니었다. A씨와 5박 6일의 여행을 마치자마자 B씨를 공항에서 픽업해 3박 5일간 여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여성만 달라졌을 뿐, 숙소도, 식당도, 바다도, 카페도 같았다. 똑같은 데이트 코스로 진행했기 때문에 두 여성이 찍은 사진의 구도나 장소도 같을 수밖에 없었다. A, B씨가 서로 SNS 맞팔 상태였기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승리는 A, B씨에게 과거 세 차례 열애설이 있었던 인플루언서와 완전히 결별했다고 밝혔다. A씨와는 9월 1일, 외국인 친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라고 공표했다. 승리가 형을 살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B씨는 9월 7일 우연히 재회했다. 이 자리에서 A, B씨는 처음 만나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승리의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된 후 디스패치에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자신에게 사과하러 온 승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A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마약 성범죄 검경 유착 탈세 폭행 등 각종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로 밝혀지면서 그룹 탈퇴 및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2020년에는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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