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박동식 사천시장이 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신성기

"국회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신속히 의결하여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실 것을 강력 촉구 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과 사천시의 미래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이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시장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 했다" 며 "오랜기간 우주항공인들의 염원이었던 전담조직이 우주항공청이라는 이름으로 이 여정을 이끌어 나간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4월 국회를 찾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법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여전히 과방위에 계류 중" 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방위의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해 특별법 제정의 결론을 내리고자 3차례에 골쳐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안건조정위원회의 조승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서는 내일 안건조정위원회를 정상 개최하고 반드시 결론에 이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과방위에서는 조속히 특별법을 통과시켜 대의민주주의 실현의 의무를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