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초등교사 위한 ‘수업 나눔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3. 10. 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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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실천 사례, 미래 수업 포럼, 현장 연구 자료 공유
지역별 특색 살린 수업 등…현장 어려움 고민 상담도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를 위해 발전적 수업 방향과 고민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동안 '배움과 성장의 기쁨, 서로의 따뜻함으로 채우는 초등 수업'이라는 주제로 '2023 초등 수업나눔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온기를 나누던 초등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운영된다.

주제 강연, 수업 생각, 수업 나눔 등 세가지 영역으로 나눠 수업 실천사례 나눔, 미래수업 포럼, 초등교육연구회의 현장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 공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수업과 사례나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제 강연은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는가(3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유·초·중·특수 전체,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 △학생의 삶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업 실천 사례(31일, 충북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진천초 신지승 수석교사) △질문 있는 수업의 교육적 의미(11월 2일, 충북교육청 사랑관, 경인교대 정혜승 교수)로 구성됐다.

수업 생각은 △수업에 대한 현장 교사의 고민을 상담하는 '선생님께 전하는 따뜻한 위로(18·25일, 후마니타스 양림카페, 수업과 성장 연구소 신을진 대표)' △교실수업 혁신에 대한 현장의 자발적인 의제 발굴을 위한 '초등 미래수업 100인 포럼(11월 1일, S컨벤션)' △에듀테크 기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연수 성과보고회(11월 3일, 충북교육청 사랑관)로 구성돼 미래수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된다.

수업 나눔은 △초등 현장의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를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초등교육연구회 수업 나눔' △지역 특색을 반영한'우리 지역 수업 나눔' △도내 전체 초등학교가 참여하는'학교 수업 나눔 축제의 날'로 구성되어 분과별, 주제별, 지역별 다양한 수업 나눔이 운영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수업에서 중요한 가치가 지식에서 역량으로 전환되는 지속가능한 미래수업의 변화는 선생님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초등 수업나눔 축제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수업을 위한 희망의 지평을 더 넓게 틔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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