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 나라사랑 장학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 나라사랑 장학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3. 10. 19. 13: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2년부터 순직공상 경찰관·소방관 자녀 2251명에게 장학금 지원
12년간 1300명의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재단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님 사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제 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의 성장을 위한 장학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을 돌아보고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어 달라'는 재단 설립자이신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나라사랑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된 곳이 없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순직공상 경찰관·소방관·해양경찰관 자녀 3351명에게 장학금 약 50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2010년부터 천안함 유자녀의 학습을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순직공상 경찰관은 총 1551명이며 연평균 순직 14명·공상 1640명씩 발생하고 있다. 재단은 순직공상 경찰관의 자녀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300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26억 원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선발된 대학생 자녀들은 졸업 시까지 학기 중 학습 지원뿐 아니라 방학 중 교육활동도 지원받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향후 나라사랑 장학생에 대한 장학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하는 등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미래세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부터는 230억원 규모의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농산어촌 소재 초등학교 학생 5만 명에게 제공했다. 같은해 서울대 병원·연대 세브란스·서울 성모병원·고대의료원과 협력을 시작해 국내외 약 11만명의 소외계층에게 170억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온드림 스테이지)을 200회 이상 개최했다. 2015년부터는 '계촌클래식축제' 등을 개최해 지금까지 9만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대중 공연을 하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꾸준한 사회공헌 사업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시하고 신뢰를 기본으로 여기는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