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임금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화합·성장 기틀 마련

기사승인 2023. 11. 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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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걸친 실무교섭 뒤 원만히 합의안 도출
임금협약, 조합 활동 보장, 직원 복지 향상
임단협 조인식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왼쪽)과 최기우 전국대학노조대전충청본부장이 8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청대학교
충청대학교가 임금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 등 화합과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9일 충청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직원노동조합과 대학 정상화를 위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이 진행됐다.

충청대 노사는 지난 9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원만하게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조인식에 직원노동조합측은 전국대학노동조합 대전충청본부 최기우 본부장, 교섭위원 조태형, 김영준, 김민수, 충청대지부장 오승인이 참가했으며, 대학측은 송승호 총장, 김보성 사무처장, 박창욱 총무팀장, 안광모 법인사무국직무대리가 참가했다.

노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임금협약 및 조합 활동 보장, 직원 복지 향상 등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대 송승호 총장은 "임단협이 원만히 진행돼 다행이며, 지방 전문대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앞으로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최기우 본부장은 "조인식이 원만히 이뤄진만큼 앞으로도 충청대지부와 학교측이 상호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며, 충청대에 무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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