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HD현대重·현대미포, 3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진행

HD현대重·현대미포, 3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진행

기사승인 2023. 11. 17. 15: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991년 기업 최초 김장 봉사…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에 온정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1)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들이 17일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33년째 이어온 김장 김치 나눔으로 울산 동구 지역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D현대1%나눔재단은 17일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이정석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외에도 직무서클연합 등 HD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마련한 김장 김치는 3400통(총 1만7000kg)으로, 울산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세대 265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골고루 전달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 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예방 및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배추 등 재료비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넉넉한 양의 김치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