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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72개 문항,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다”

“수능 이의신청 72개 문항,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다”

기사승인 2023. 11.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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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정답 확정 발표
성적 통지표,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
[2024 수능] 수능 시험장
지난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에 앞서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 이의제기된 문항의 문제와 정답에 모두 이상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 16일 수능 정답(가안)을 발표한 이후, 20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채점을 위한 최종 정답을 이날 확정했다.

이의신청 기간 동안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288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하고 72개 문항 115건을 대상으로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올해 수능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도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의 신청이 가장 많은 영역은 '불국어'란 평가를 받은 국어로 총 69건(문항 수 기준 14개)이었다. 한국사/사회탐구 67건(27개), 과학탐구 62건(13개), 영어 54건(8개), 수학 26건(3개), 직업탐구 7건(5개), 제2외국어/한문 3건(2개) 순이었다.

영어 영역 33번은 단일 문항 가운데 가장 많은 13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33번은 얼굴 사진을 보고 표현된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소개한 뒤 빈칸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으로, 변별력 있는 문제로 꼽혔다.

평가원은 72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한다.

성적 통지표는 다음 달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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