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내달 1~3일 개최

기사승인 2023. 11.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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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1.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포스터./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오는 12월 1~3일 유성온천공원에서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유성구 대표 겨울축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공연, 회전목마 놀이존, 길거리 간식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첫날인 1일은 13미터 대형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충남대에서 유성온천역 사거리까지 와인잔 모양의 LED 전구가 밝혀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후 7시 두드림공연장에서는 가수 이석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주요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형 성탄 마켓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3일 동안 열리며 크리스마스 리스, 패블릭, 디저트 등이 전시된다.

또 주말 양일간에는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재즈밴드, 아카펠라그룹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며 가족 관람객을 위한 회전목마 놀이존을 운영하는 등 축제장과 유성온천족욕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했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한 구민들에게 선물처럼 준비한 축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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