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표축제 발굴 위한 군민참여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3. 12.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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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군위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포럼을 개최하고있다/군위군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대구편입과 산업화의 출발점에서 도시브랜드 정립을 위해 군의 대표축제 발굴에 나선다.

군위군은 지난 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군위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편입과 통합 신공항 조성에 따른 인구와 다양한 문화 유입, 신산업 형성에 발맞춰 군위군의 대표축제를 발굴해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 단위, 개별단체 주도의 행사에 대한 평가와 군민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으며, 군위전통시장 장날을 맞은 이날 군위군민 등 300여명이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날 전문가들은 군위군 대표축제 개발의 필요성 등 우리나라 축제의 트렌드와 축제 개발 방향에 대해 토론의장을 펼쳤다.

주제발표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장 겸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교수와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 겸 서울관광포럼 공동위원장이신 이훈 교수, 좌장에는 경희대학교 경영학부 이수범 교수가, 토론에는 박상철 전 대구 관광재단 대표이사, 군위군민인 홍성일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심의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해 12월 8일은 국회에서 대구 편입 법률안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킨 역사적인 날이었다"며 "꼭 일 년이 지난 이날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군민참여포럼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략사업인 관광개발T/F팀을 운영하며 신 공항이 개항하기 전까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먹 거리인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백방으로 연구하고 고심했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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