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현범 회장, 한국앤컴퍼니 지분 ‘굳히기’

조현범 회장, 한국앤컴퍼니 지분 ‘굳히기’

기사승인 2023. 12. 19. 19: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양래 명예회장·, 효성첨단소재 지분 추가 확보
조현범 회장 우호지분 46.53%
조현식 조현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왼쪽)이 사모펀드와 손잡고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을 상대로 다시 한번 경영권 분쟁에 나섰다./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형인 조현식 고문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조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가 잇달아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조양래 명예회장은 취득 단가 1만7436원에 한국앤컴퍼니 20만주를 장내 매수 했다. 같은날 효성첨단소재도 10만3860주를 취득 단가 1만7592원에 추가 확보했다. 조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는 전날에도 각각 70만주와 22만9680주를 매수했다.

그 결과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은 총 378만3718주(3.99%)이며 효성첨단소재는 총 48만주(0.51%)를 보유하게 됐다. 조현범 회장의 지분인 399만1871주(42.03%)과 합치면 그를 지지하는 특별관계자의 지분은 총 46.53%로 늘게 된 것이다.

반면 조현범 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장남 조현식 고문(18.93%)·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차녀 조희원씨(10.61%)의 지분은 총 30.35%에 불과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