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아크 ‘펫푸드 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3. 12. 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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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아크 협약
순천향대학교와 (주)아크 간 상호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8일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아크와 아스타잔틴 등을 활용한 펫푸드 개발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석 산학협력처장, 신현웅 자연과학대학장, 조용훈 생명과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아크 박기원 대표이사, 이운택 연구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적극적인 교류 증진을 통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양 기관 간 공동연구 발굴과 수행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과 정보 교류 확대 △펫푸드 개발 등 국내 펫 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펫푸드 개발에 활용되는 아스타잔틴은 면역, 인지능력, 불치병, 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는 인지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는 지난 4월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사업에 충남권 대표 대학으로 선정돼 국내의 표준화 배양기술을 통한 아스타잔틴 고함량의 미세조류 대량배양 생산으로 해외 수입의존 원료의 국산화 달성 및 원천기술 확보를 토대로 국내 해양바이오 소재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아스타잔틴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석 산학협력처장은 "우리 대학은 아스타잔틴 활용에 있어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크와 함께 관련 분야 혁신 연구 선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크 박기원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식품 제품개발 능력 및 생산 시설을 보유한 아크가 순천향대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능력과 연구인력 인프라 및 연구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펫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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