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YG 양현석 “베이비몬스터, 2월1일 신곡 발표…딸처럼 챙기게 돼”

YG 양현석 “베이비몬스터, 2월1일 신곡 발표…딸처럼 챙기게 돼”

기사승인 2024. 01. 01. 09: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신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2024 활동 청사진을 공개했다.

YG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NEXT PHASE | YG Announcement'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5월 YG 차세대 주자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 발표 이후 약 7개월 만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추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의 트레이닝을 비롯 데뷔 이후의 과정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에 대해 "2NE1, 블랙핑크의 경우 대부분 20대를 넘겨 데뷔를 한 친구들이라 후배 가수 같은 느낌으로 대해 왔다. 베이비몬스터는 막내 치키타가 이제 14살이고 내 딸보다 한 살이 많다"고 웃으며 "소속 가수로 대하기보다는 딸처럼 더 세밀하게 챙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두 번째 신곡을 발매한다. 제목은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이다. 양 총괄은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이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눈을 감고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힙합 장르의 데뷔곡 '배터 업'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노래로 컴백한다. YG 측은 "이들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형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도"라고 전했다.

또 양 총괄은 '스턱 인 더 미들' 발매에 이어 4월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소식도 함께 전했다.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속도감을 더한 YG의 색다른 프로모션 진행 방식이다. 11월 말 정식 데뷔 후 음악적 변주를 꾀한 신곡을 이듬해 2월 발표하고, 4월 첫 미니 앨범으로 컴백하는 2개월 주기의 촘촘한 로드맵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1월 27일 첫 디지털 싱글 '배터 업'으로 데뷔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데뷔 한 달을 넘어선 신인임에도 유튜브 구독자가 400만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