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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기성 본교회, 작은교회 전도에 팔 걷어붙인다

성북구 기성 본교회, 작은교회 전도에 팔 걷어붙인다

기사승인 2024. 01. 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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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40곳 선정해 전도비 1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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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와 함께 하는 제5회 작은 교회 목회수기 미주편'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는 지난해 5월 서울 신길교회에서 5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성북구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본교회(전 돈암동 성결교회)는 기성 총회 기관지인 한국성결신문과 함께 '작은교회 전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본교회와 한국성결신문은 그동안 작은교회의 목회사역을 발굴하고 목회의 본질을 제기하고자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공모전을 대신해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라는 표어 아래 진행 중인 교단 전도사역에 기여하고 작은교회의 전도 의지를 북돋우고자 전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전도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교회 40곳에 전도비 100만원을 후원하며, 본교회 전도팀이 현장 전도를 지원한다. 전도 결과(새신자 출석 및 등록)에 따라 추가 전도 격려비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2024년 연간 전도사업(노방전도, 총동원주일, 전도축제, 가족초청 주일 등)과 전도 프로그램을 담은 전도사업 계획서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보내면 된다.

교회가 보낸 전도사업 계획서는 전도 전문가와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지원 대상 교회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자격은 우리 교단 소속 교회 중 경상비 7000만원 이하(2022년 결산 기준)다.

본교회 조영진 담임목사는 "작은교회들은 전도를 하고 싶어도 인력과 재정 문제로 적극 나서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교단 전도운동 활성화와 작은교회의 전도를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조 목사는 또한 "전도의 성과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3~5년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전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교회들은 전도의 결과에 상관없이 전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대상교회 목회자 교육과 노하우 전수에 힘을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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