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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각계 인사 800여 명과 신년인사…“행복서울 만들겠다”

오세훈, 서울 각계 인사 800여 명과 신년인사…“행복서울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4. 01. 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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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건배하는 오세훈 시장-최태원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울의 각계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서울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이라며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는 풍부한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매력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김현기 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해 정·관계, 법조계, 경제계, 언론계, 주한 외교사절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 시정의 주요 핵심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범죄와 사회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꼽았다.

오 시장은 "수변 등 서울을 대개조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도시건축 디자인의 혁신 등으로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며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키고, 서울 전역을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펀시티'로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동행카드, 한강 리버버스로 대표되는 대중교통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과 서울색 '스카이코랄' 등 서울의 상징 매개체를 브랜딩해서 '매력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들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오 시장은 대규모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 한해도 민생 한파가 거셀 것으로 예상되나, 서울시는 동행 매력특별시라는 시정 기조 아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하늘을 향해 치솟는 용의 기운으로 더 힘차고 도전적으로 비상하는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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