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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시안전망 구축 ‘치안협의회’ 강화…“구민 안전 최우선”

동작구, 도시안전망 구축 ‘치안협의회’ 강화…“구민 안전 최우선”

기사승인 2024. 01. 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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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소방서와 범죄 예방 활동 등 상호 협력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
박일하 동작구청장(첫 줄 가운데)이 지난해 9월 열린 '동작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동작구 치안협의회'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 치안협의회는 구와 동작경찰서·소방서 등 민·관·경의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치안 관련 사업을 매달 상호 공유하고 치안 기반 시설 확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구는 '성범죄 예방 안심동작' 조성을 목표로 △CCTV 사각지대 해소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순찰체계 강화 △피해자 사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성범죄 취약 지역 5곳에 CCTV 25대를 설치하고, 관내 가로 및 보안등을 LED로 전면 교체한다. 민간단체 등과 성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1인 가구 등 성범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안심장비 지원 및 안심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아울러 구민안전보험 범위를 확대, 성폭력 피해 보장 항목을 추가해 피해자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동작경찰서와 주요 강력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을 동원해 시간대별 순찰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작소방서와 '겨울철 소방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 인파가 몰리는 관람 시설 및 청소년 생활 밀접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선제적 집중 관리에 나선다.

주요 관리 사항은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등 피난 통로 점검 및 안전 컨설팅, 고시원을 비롯한 소규모 숙박시설 피난·방화시설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새해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로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동작을 조성해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가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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