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상체계 시민 건강안전망 강화

기사승인 2024. 01.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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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문돌봄 확대 등 보건의료 격차 줄이고 접근성 확대
시,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일상관리체계 복귀해 감염병 대응 강화 전력
다양한 건강생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보건소/고
다양한 건강생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보건소/고양시
고양특례시가 4년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일상 보건관리체계로 복귀하면서 찾아가는 방문돌봄 확대 등 시민 건강안전망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찾아가는 방문돌봄 확대 등과 함께 말벗 로벗 서비스, 따르릉! 돌보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강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건강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여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로 일상을 회복한 시민들이 건강관리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 덕양구 화정동에는 화정, 능곡, 행신권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의료시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시는 생활SOC 복합건물로 건립 중인 센터 내에 내일꿈제작소를 2~3층에 자리잡아 건강측정,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하며 덕양구치매안심센터도 함께 이전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마두역 인근에 임차 운영 중인 일산동구보건소도 내년 상반기 백석동으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시는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치매안심 케어콜'말벗 로(老)벗 서비스'는 올해도 상반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대형포털 네이버와 합작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상담해 치매돌봄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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