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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분기 GRDP 내년 6월 공표…“지역경제 활용성↑”

통계청, 분기 GRDP 내년 6월 공표…“지역경제 활용성↑”

기사승인 2024. 01.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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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신속한 지역경제 동향 파악을 위해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에 나선다.

통계청은 지역소득 통계의 시의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에 착수해 내년 6월 공표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그간 GRDP는 연간 주기로 작성돼 지역 경제정책 수립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통계청은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역경제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 GRDP 개발작업에 돌입했다.

시도별 분기 성장률은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전후에 제공이 가능한 만큼, 연간으로도 현행보다 9개월 먼저 속보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소득 통계에 대한 이용자들의 시의성 개선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다.

통계청은 올해 내부적으로 분기 GRDP 시험 작성 및 검토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추계 정도를 개선하고, 내년 상반기 중 국가통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후 내년 6월에 개발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분기 GRDP 개발은 지역경제 실상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통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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