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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차장에 신자용…법무부 검찰국장 권순정

대검 차장에 신자용…법무부 검찰국장 권순정

기사승인 2024. 01.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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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임 법무 차관 취임 인한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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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왼쪽)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권순정 기획조정실장./연합뉴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보임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는 검찰국장은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권 실장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도 겸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22일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순천고등학교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신 차장검사는 검찰 내에서 기획과 특수 분야를 거친 인물로 2002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청주지검 제천지청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 2017년에는 특수1부장으로 양승태 사법부의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 사건,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사건 등을 수사했다.

이후 2018년 법무부 검찰과장, 2019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쳐 2022년 5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순정 신임 검찰국장은 2016∼2018년 법무부 법무과장, 감찰과장을 지내는 등 '기획통'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형사2부장을 맡아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수사, 코오롱 인보사 사태 등의 사건을 담당했으며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맡던 시기에는 대검 대변인으로 일했다.

법무부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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