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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시즌 초반, 효자 모터는 ‘14번’...입상률 90%

경정 시즌 초반, 효자 모터는 ‘14번’...입상률 90%

기사승인 2024. 01.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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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 시즌 초반, 14번 모터가 '효자 모터'로 주목받고 있다.

경정은 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모터 성능이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된다. 최상급 모터는 스타급 선수들 못지않게 주목도가 높다.

14번 모터는 지난 시즌 52회차부터 4주 연속으로 경주에 등장하고 있다. 이 기간 총 12 경주에서 단 1개를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하며 90% 이상의 입상률을 기록 중이다. 탁월한 성능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24번 모터 역시 최근 5주 연속 경주에 출전하며 1회차 서휘(11기·A1)의 우승을 시작으로 5차례 우승 포함 6연속 입상(우승 5회)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 71번 모터는 지난 2회차에서 송효석(8기·B1)에게 깜짝 3연승을 안겨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74번 모터는 최근 최진혁(13기·B1), 김영민(11기·B1) 같은 복병급 선수들에게 기대 이상의 성적을 선사하고 있다. 98번 모터는 2회차에서 주은석(5기·B2)에게 2연승을 안겨주며 부활의 계기를 마련해 줬고 89번 모터는 장영태(1기·A2)에게 11연속 입상을 안기며 '괴물'로 꼽히고 있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경기 전 선수의 기량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터의 최근 기세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보트의 성능에 따라서 모터의 기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성적 좋은 보트도 파악해 두는 것이 결과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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