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시세 차익 10억’ 메이플자이 본격 분양…6일부터 이틀간 1순위 청약

‘시세 차익 10억’ 메이플자이 본격 분양…6일부터 이틀간 1순위 청약

기사승인 2024. 02. 02. 0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일 견본주택 개관
3307가구 규모 대단지…162가구 일반분양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 투시도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투시도./GS건설
인근 시세 대비 10억원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가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GS건설은 2일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이다. 무주택 혹은 1주택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 과거 5년 이내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서울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접수해야 한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서초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59㎡형 기준 최고 분양가는 17억4200만원이다. 이는 3.3㎡당 기준 강남권에서 가장 비싼 금액이다. 하지만 시세 대비 약 10억원 저렴하다. 실제 인근 같은 평형 기준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달 8일 28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신반포 자이'도 지난해 11월 24억8000만원에 손바뀜된 바 있다.

이밖에 교육, 교통 등 강점도 눈에 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돼 있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서쪽으로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 9호선 사평역, 동쪽으로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과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도 이용할 수 있는 다(多)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 환경도 마련됐다.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과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가 인접하다.

단지 안에는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CLUB CLOUD)'부터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실내체육관, 공유오피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 입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메이플자이는 교육, 교통, 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데다 8000여 가구의 일대 자이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라며 "평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해 상품성을 높인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