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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암센터 찾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해야”

최상목 부총리, 암센터 찾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해야”

기사승인 2024. 02. 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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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2최상목부총리-현장방문 및 업무보고 (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내 통계데이터센터와 국립암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통계데이터 분석, 활용하는 관계자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 통계데이터센터에 방문해 암 연구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데이터 개방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2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일산 국립암센터 통계데이터센터와 국가암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통계데이터 분석·활용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의료계·데이터 업계 종사자 등과 열린 간담회에서 "통계데이터센터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고, 생활양식별 주거지 추천 등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2024년 통계청 업무보고'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형일 통계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를 적시에 생산·서비스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신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통계 접근성 확대, 산업 특수분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이동성 분석,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맞춤형 통계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통계서비스는 경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제·사회 구조변화를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부처 간 협업 및 현장과의 소통 등을 통해 통계품질 개선과 신규통계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가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도 제고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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