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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 입단 위해 한국땅 밟아

EPL 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 입단 위해 한국땅 밟아

기사승인 2024. 02. 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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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협상 마무리 위해 입국
제시 린가드 '반가워요, 서울'<YONHAP NO-5280>
프로축구 FC서울 입단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 공식 입단을 앞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인 린가드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린가드가 입국한 것은 프로축구 FC서울 입단을 위해서다.

린가드는 입국 후 최종 협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6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7일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어 린가드는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울 선수단에 합류한다.

린가드는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뛴 스타 선수다.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날 입국장에는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물론 린가드는 30대로 접어들면서 전성기 시절 기량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 무대에서는 아직 충분한 실력을 뽐낼 만한 스타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로 뛰다가 2015년 2월 맨유 소속으로 EPL 데뷔전을 치렀다. 2021-2022시즌까지 맨유에서 232경기에 나서 35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32경기 6골을 터뜨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6경기를 뛰며 잉글랜드의 4강행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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