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123.7대 1
|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 투시도 | 0 |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투시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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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서초구에 공급돼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메이플자이' 특별공급에 1만여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 '메이플자이'는 이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81가구 모집에 1만18명이 신청해 평균 12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 신청자는 △생애 최초 6910명 △신혼부부 2581명 △다자녀가구 282명 △노부모 부양 184명 △기관추천 61명 등이다.
유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생애 최초가 460.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혼부부 89대 1, 노부모 부양 36.8대 1, 다자녀 17.62대 1, 기관추천 3.81대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청약 요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부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오는 6∼7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도 흥행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62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