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평가 4년 연속 S등급

기사승인 2024. 02. 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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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등 생활인구 유입 효과
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충남 홍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최종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DMO 경쟁력 강화, 사업 운영 및 사업성과, 지속성장 및 지역관광 기여도 등의 평가지표와 지난해 12월에 이뤄진 중간 성과평가 결과 점수를 반영한 최종평가다.

DMO는 지역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관광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을 주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지역관광 추진조직으로 지역관광 마케팅 및 관광산업 육성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DMO사업단인 ㈜행복한여행나눔은 지난해 △농촌 숙박 활성화 마을나들이(달마당스테이)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로컬매니저 양성사업 △마을DMO 사업 등 농촌지역의 고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5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생활인구 유입증대를 목적으로 한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는 346명의 생활인구가 총 540박 이상 홍성에 체류했다 이중 1명은 정주인구로 전입신고를 마치는 등 큰 성과가 도출됐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홍성DMO는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다양한 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보여줬다.

이번 평가로 인해 홍성군은 올해 5년 차인 DMO육성지원 사업의 지원연장과 국비 1억 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관광 마케팅과 관광산업의 육성 기능을 더욱 다채롭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돼 '유기적人문화도시 홍성'과 연계해 문화의 맛, 홍성의 맛을 느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홍성군의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준 홍성DMO사업단장은 "4년 동안 민관협력 및 분과 등 DMO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5년 차에는 조직의 자립과 지속가능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상품 개발‧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DMO사업으로 지역만의 고유성을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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