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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10억’ 메이플자이 1순위 청약에 3만6000명…442.3대 1

‘시세차익 10억’ 메이플자이 1순위 청약에 3만6000명…442.3대 1

기사승인 2024. 02. 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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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적용…전용 59㎡형 최고 분양가 17억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조감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조감도./GS건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들어서는 '메이플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약 3만6000개의 통장을 받으며 평균 4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대 1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수요자들 사이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메이플자이는 전용면적 43~59㎡형 81가구에 대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 3만5828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4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개 평형 모두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이번 청약 흥행을 두고 업계에선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단지는 전날 8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1만여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평균 12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당첨 시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형 최고 기준 17억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원베일리'의 같은 평형이 최근 28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한편,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 등을 통합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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