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동계훈련 1월에만 5000여명 방문…스포츠 경제효과 가시적

기사승인 2024. 02.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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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부문 1월에만 연평균 1/3에 해당하는 훈련단 방문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 개최되면 양궁에서도 효과기대
(예천군) 양궁국가대표 전지훈련 (1)
양궁 국가대표 전지훈련 모습/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육상 동계전지훈련으로 1월에만 5060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치는 연평균 약 1만 5000여 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이 예천을 방문해 오던 것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군은 각종 대회 및 사전훈련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육상 한 종목에만 올해 약 9만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역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해 개최해 40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아시아U20육상 선수권대회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60개국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가 오는 5월 21일부터 열린다. 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 이며 양궁훈련센터도 사업 예정지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오랜 시간 인프라 구축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예천양궁훈련센터를 건립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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