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기울이겠다”

기사승인 2024. 02.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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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학·연·병 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 유치전 돌입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관내 산·학·연·병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한다.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에 나선다.

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해 올 상반기 중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민원 신속처리 및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위치가 우수하고 R&D분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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