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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추진…“조합-시공사 갈등 해소”

SH공사,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추진…“조합-시공사 갈등 해소”

기사승인 2024. 02.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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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본사 전경.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조합과 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 해소를 위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는 공사비 검증 사업 본격 시행에 앞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각 1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지는 신반포22차 아파트, 행당제7구역 등 2곳이다.

SH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공사비 검증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이 유일하다.

SH공사는 이번 검증 사업을 시행하면 관련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갈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공사는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 재건축, 답십리 제17구역 재개발 등의 공공시행을 통해 공사비 직접 검토를 진행하면서 주민·시공자 간 갈등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을 중재·해소하고 신속한 정비 사업 추진을 유도해 서울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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