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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與 울산 중구 예비후보 “박성민은 삼청교육대 관련 의혹 해명하라”

정연국 與 울산 중구 예비후보 “박성민은 삼청교육대 관련 의혹 해명하라”

기사승인 2024. 02. 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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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울사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연국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연국 페이스북 캡처
4·10 총선에서 울산 중구 후보로 나선 정연국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이 지역 현역인 박성민 의원을 겨냥해 "삼청교육대와 관련된 의혹을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공천관리위언회 면접 때 위원들이 요청한 대로 즉각 국회 소통관에 서서 '삼청교육대 의혹'을 깨끗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면접 당시 '아니다', '대기하다 나왔다' 등으로 답변했으나 이는 함께 입소한 사람들의 증언이나 지역에서 알려진 내용과는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선거 때마나 같은 의혹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본인의 삼청교육대 입소 사유와 관련된 서류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며 "만약 박 예비후보가 면접위원들 앞에서 거짓으로 답변했다면 이는 우리 국민의힘 시스템공천의 의미를 심대하게 훼손하는 것이므로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와 별도로 박 예비후보 삼청교육대 의혹과 관련해 정보공개청구를 국방부에 공식 접수했다"며 "정보공개청구의 구체적인 내용은 박 예비후보의 삼청교육대 입교 사실, 입교 사유, 재소 기간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서울 강서을 공천 부적격(컷오프) 판정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핵심 관계자)은 공천 적격 사유라고 되냐"며 박 의원을 저격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7일 울산 중구 면접 심사 당시에 관련 의혹이 재차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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