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러브콜’

기사승인 2024. 02.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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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양주테크노밸리 내 투자 제안
4선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방위원회) 동행 한뜻 힘실어...
강수현 양주시장(좌측 세번째), 정성호 국회의원(좌측 네번째)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정성호 국회의원(왼측 네번째)과 함께 K-방위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후 화이팅을 하고 있다./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역세권 내 핵심 노른자위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부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방위원회),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일행은 22일 오후 양주 백석읍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S센터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CRM 사업실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방위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시의 최대 현안인 '양주 테크노밸리'에 대한 사업 설명과 더불어 양주 테크노밸리 내 (가칭)방산서비스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제안,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최근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양주 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단지에 민, 관, 군, 학이 협력하는 (가칭)방산서비스파크를 조성해 방위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뜻을 가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방위산업을 접목한 'MRO+R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적극적인 기업 투자를 제안했다.

간담회 자리를 통해 강수현 양주시장은 "최근 K-9 자주포의 폴란드 수출 등 수출규모가 커지며 방위산업이 국가 전략사업으로 떠오르는 중요한 시기에 양주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방위산업 발전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 동행한 정성호 의원도 "양주테크노밸리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해주길 바란다."며 한 뜻으로 힘을 실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공사가 총사업비 1104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양주시 특화산업에 정보통신 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K-방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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