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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동행” 서초구, 전자게시대 광고비 5만→1만원 낮춰

“소상공인과 동행” 서초구, 전자게시대 광고비 5만→1만원 낮춰

기사승인 2024. 02.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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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자게시대
교대역 인근 전자 게시대에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자게시대 광고요금을 대폭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전자게시대는 LED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현수막으로,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안정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디지털 방식 매체다. 도로,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광고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쉽게 눈에 띄는 장점이 있다.

우선 3월부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일 동안 게시할 수 있는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을 기존 5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해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설치한 지 5년이 경과된 전자게시대 패널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교체한다. 보다 선명한 광고를 표출하도록 해상도를 약 10만 픽셀에서 20만 픽셀로 개선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전자 게시대는 강남역 7번출구 인근, 교대역 5번출구 인근, 양재역 2번출구 인근, 이수역 6번출구 인근, 사당역 2번출구 인근, 고속터미널사거리 반포4동, 양재트럭터미널 앞 삼거리에 있다.

희망자는 업소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상공인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광고는 15초 이내로 1일 당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40여회 표출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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