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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코스피 신규 상장···“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에이피알, 코스피 신규 상장···“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기사승인 2024. 02.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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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거래소서 상장기념식 진행
제2공장 개소 및 연구개발 등에 집중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하며 2024년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를 포함한 약 6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한국거래소 및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및 공동주관사 하나증권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상장 기념식은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북 행사 및 상장 계약서 전달, 거래 시작 버튼을 누르는 거래 개시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엔 최고 경쟁률이다. 회사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약 1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14조원을 모은 바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1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 연 최대 8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산학협력, 특허 확보 등 '소프트웨어'에도 200억원의 자금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원천기술 및 생산능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동시 확보해 다가올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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