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제일건설, 인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

아파트 2728가구·오피스텔 542실 등 총 3270가구

인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GS건설·제일건설 컨소시엄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해 짓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 전용 39㎡ 오피스텔 542실 등 총 3270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다음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단지별로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3·5단지 오피스텔 청약 일정은 다음달 14일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20일~21일 당첨자 계약 순이다.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수변 공간이 근처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 여건도 마련됐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교통망도 갖췄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북카페 등을 비롯해 스카이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국제도시 11개 공구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인 11공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