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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나도뛴다] 이승환 “중랑을 ‘명품 주거타운’으로”

[총선★나도뛴다] 이승환 “중랑을 ‘명품 주거타운’으로”

기사승인 2024. 03. 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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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 동부벨트' 4인 주목
서울 중랑을 이승환 국민의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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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후보가 설 인사를 건네고 있다./이승환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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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국민의힘 서울 중랑을 후보는 8일 "중랑에 산재한 모아타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재건축 등 23개 개발 사업을 대통령실·서울시·국토교통부 그리고 제가 국회에서 원팀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중랑을 '명품 주거타운'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41년 중랑 토박이' 이 후보는 중랑에서 나고자란 인물이다. 그만큼 중랑에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중랑에서 아이를 낳으려는 신혼부부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10년간 여의도를 오가며 국회에서 일했고, 최근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그만큼 중랑구의 굵직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도로 확충 문제 해결을 앞당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장 먼저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퇴사한 선발대였다. 과감한 행동력 덕분에 일찌감치 단수공천도 확정지었다. 중랑을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3선 박홍근 전 원내대표도 단수공천을 받으며 본선 대진표도 완성됐다.

이 후보는 김재섭 도봉갑 후보, 이재영 강동을 후보, 전상범 강북갑 후보와 함께 '서울 동부벨트'를 잇는 청년 정치인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운동권 출신 민주당 후보와 승부를 겨룬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박 전 원내대표, 이재영 후보는 이해식 의원, 전상범 후보는 천준호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과 맞붙는다. 김 후보는 이 대표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안귀령 상근부대변인과 대진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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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승환 후보,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중랑구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 사업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이승환 후보 캠프
다음은 이 후보와 일문일답이다.

-단수공천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 만나본 민심은 어떠한가?
"지역에서 늘 3가지 얘기를 듣고 있다. '이승환 열심히 한다', '12년이나 집권한 민주당 한 번 바꿔야 한다', '중앙만 잘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활약과 우리 당의 공천과정이 진행되면서 이제 중앙도 잘 하고 있다는 평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민생 개혁과제등 집권여당의 정책 주도권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본다."

-단수공천 확정 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전화를 모두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나.
"'중랑에서 큰 일 한 번 내달라'는 격려와 여러번 방문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중랑의 선거가 서울 전체의 선거를 견인해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답변드렸다."

-동부벨트 4인의 공통점은 민주당 운동권 현역과 맞대결이 예상된다는 점이더라.
"86운동권 출신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이기적 정치를 해왔다. 지역 발전 보다는 자신들의 권력 영속을 위한 정치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도시개발이 필요한 곳에 도시재생이란 명분의 산동네 벽화 그려주기 사업 같은 전시성 정책만 펼쳐온 것이다. 지역 발전이 아닌 현상유지, 하향평준화, 희망 고문에만 매몰돼 왔다고 본다."

-민주당 현역 중진 의원과 맞서는 이승환 후보만의 강점은?
"저는 중랑에서 처음 나온 중랑구 출신 정치인으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여년간 국회에서 준비된 정책적 능력을 비롯해, 대선 캠프와 대통령실에서 다져온 탄탄한 정무적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는 최적임자임을 자부한다. 중랑구는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많다. 재개발, 재건축, 도로 등의 문제는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부의 장관들과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금 중랑구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승환 뿐이다."

-지역에 내세울 1호 공약을 소개해달라.
"중랑에서 여의도로 10년을 출퇴근 했다. 하루 왕복 3시간, 한달 60시간, 1년이면 720시간이다. 720시간은 1년 12달 중 한달에 이르는 시간이다. 중랑의 직장인도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직주일체를 위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동부벨트 3인방과 공통 공약으로 지난 1월 17일에 국회에서 발표했다. 하이브리드근무의 모델을 실현 시키기 위해서 시차 근무제, 재택근무 활성화, 근무 마일리지제임등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취약점과 후보님이 구상 중인 발전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신다면.
"20여 년간 소문만 무성했던 망우 복합역사 개발, 17여년간 선거 때 말만 나와 온 면목선 경전철, 14여년간 지지부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그리고 5년 여간 뜸만 들여온 SH공사 이전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주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이뤄진 것이 없다. 중랑의 산재한 모아타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재건축 등 23개 개발 사업을 대통령실, 서울시, 국토교통부, 제가 함께 원팀으로 신속하게 추진해서 우리 중랑을 명품 주거타운으로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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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서울 중랑을 국민의힘 후보/이승환 캠프
-국회 입성 후 하고 싶은 정치는?
"제2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이 되고 싶다. 지금 동부벨트를 비롯해 인재영입된 후보들은 모두 확실한 지역적 연고성을 바탕으로 정치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여러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다. 과거 구태정치처럼 계파나 라인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따라서 자기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께서 내건 개혁의 기치인 노동, 교육, 연금 분야의 3대개혁을 완성해야 한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으로 정권은 바뀌었지만 입법부는 야당 독재에 휘둘리고 있는 현실이다. 오직 이재명 대표의 방탄만을 위한 민주당의 횡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점령하고 있다. 국가발전을 위해 입법권력의 합리적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자신만이 살기 위한 이재명의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시리라 생각한다."

-4월 10일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간단하게 써본다면.
"중랑에서 처음 나온 중랑구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키워가며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중랑을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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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서울 중랑을 국민의힘 후보가 지하철역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이승환 캠프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후보 프로필>

△1983년생
△서울 중랑구 출생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수료)
△전 국민의힘 서울시 중랑구(을) 당협위원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인사기획관실·정무수석실)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인사추천팀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비서실 기획팀 부팀장
△전 前 대한민국 국회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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