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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1호 인재’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 영입

개혁신당 ‘1호 인재’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 영입

기사승인 2024. 03. 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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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직자 출신, 영남 출마 목표
영입 인재에게 당 점퍼 입혀주는 김종인 공관위원장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입 인재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연합뉴스
개혁신당이 4일 총선 1호 인재로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를 영입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교수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인물이 모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그렇게 인적 자원이 풍부하지 않았다"며 "마침 김 박사가 영남 출마를 목표로 개혁신당에 동참한다고 해서 오늘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김 교수는 1996년 신한국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해 새누리당 부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정책기획위원, 부산시 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인 김 교수는 미국 웨스턴워싱턴대 동아시아연구소 재직 당시 재외동포사회 정체성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재외동포재단 이사로 추천됐다.

김 교수는 "우리 앞에 놓인 저출산 고령화, 경제적 불평등, 지방 소멸과 같은 난제조차도 상대를 죽여야만 내가 사는 방식의 해결책만 고집하는 양극단의 정치, 혐오의 정치와 싸워야 한다"며 "거대 양당의 부패한 정치권력이 만든 기득권 공간에서 불법과 협잡이 자행되고 있으며 개혁신당이 거대 양당의 부패를 막는 소금의 역할을 하고 우리 정치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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