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도립대와 ‘맞손’…스마트농업 정예 인력 양성

기사승인 2024. 03. 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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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이론과 실습 교육 진행
청양군-충남도립대 스마트농업 정예 인력 양성 ‘맞손’
남윤우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장(오른쪽)과 이문행 충남도립대 스마트팜 학과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미래 농업을 주도할 스마트농업 정예 인력 양성을 위해 손 잡았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와 현장실습 등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이론과 실습 교육 △지역농업 발전 방안 모색 △교육 온실 활용 방안 마련 △기술개발과 연구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망라한 스마트농업 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학습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스마트팜 산학협력 지구(클러스터)를 연계하면서 두 기관의 동반 성장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는 온해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해 전문 스마트농업 전문 경영인 양성을 통한 농업과 농촌 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농업 시험 교육장은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온실로 매년 과채류 실증 재배와 빅데이터 분석, 농업인 대상 스마트농업 실습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시험 교육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교육 훈련 사업 우수기관 선정, 스마트농업 시험 교육장 경진대회 교육컨설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문행 충남도립대 학과장은 "스마트농업 정예 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자문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변화되는 농업 현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동반자를 만나 참으로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이 스마트농업 정예 인력 양성의 출발점으로서 농업 고도화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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