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거리 다 잡은 홍성 관광…관광객 전년비 30% ↑

기사승인 2024. 03. 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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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1월에 손님 넘쳐 새조개 품귀현상
4월 개장 홍성스카이타워 새 명소 될듯
7일(단체 관광객 이어지며 들썩이는 ‘홍성’ 관광)1
홍성군 남당항.
홍성군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당항 중심의 관광 대표브랜드 육성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홍성 지역 명소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2022년 31만2772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40만명을 돌파해 40만1851명으로 집계됐다.

7일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남당항에서 열린 새조개 축제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조개 품귀 현상까지 발생했다.

다음 달 개장 예정인 홍성스카이타워에 대한 관심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의 새조개를 즐긴 후 인근의 홍성스카이타워와 속동전망대, 남당노을전망대, 어사리노을공원 등이 연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달과 다음 달에는 수선화와 벚꽃이 만발하는 구항 거북이 마을 등 인기 포토존이 있는 관광지도 단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단체관광객 증가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버스비(당일 기준 30만원·1대)를 지원하는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사업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의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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