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 “윤석열 정권종식, 이재명 대표 사수 선봉 설 것”

기사승인 2024. 03. 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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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시대정신은 야성 회복, 전북 정치권 힘 합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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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주시 병 선거구 예비후보가 네거티브를 멈추고 전주의 야성(野性)을 회복하는데 전북 정치권이 힘을 합치자고 7일 호소하고 있다./박윤근 기자
정동영 전주시 병 선거구 예비후보가 네거티브를 멈추고 전주의 야성(野性)을 회복하는데 전북 정치권이 힘을 합치자고 7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싸워야 할 때 제대로 싸우지 않으면 존재감은 사라지는 법"이라면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워 전주의 존재감과 전주의 야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주의 유권자는 싸우라고 요구하는데 의원들은 딴전을 부렸다.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사라졌다"면서 "그러다보니 정권으로부터 무시당하는 일이 연속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전주 을 선거구에서 출마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이성윤 후보가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은 전주 유권자의 야성이 용암처럼 끓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끝장내라는 것이 전주시민의 지상명령"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동시에 이번 총선은 정권차원의 무자비한 총공격으로 상처받은 야당 지도자를 보호하고 지켜내는 선거"라며 "상처받은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고 이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강력한 야당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예비후보는 "18년전 이재명 대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동지애로 한 길을 걸어왔다"며 "10년전 성남시장 선거때는 그가 시장에 머물 사람이 아니라 도지사를 거쳐 지도자로 성장할 사람이라고 응원하는 연설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야당도시 전주의 전통을 회복해 전북의원 10명의 팀장이 되고,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일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정동영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20대로 응답해 달라'는 발언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여론조사의 결과공표 금지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법조계 의견이 나왔다.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김성주 후보측을 향해 이런 해석을 외면하고 각종 흑색선전에 몰두하고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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