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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영등포갑에 허은아 전략 공천…채현일·김영주와 경쟁

개혁신당, 영등포갑에 허은아 전략 공천…채현일·김영주와 경쟁

기사승인 2024. 03. 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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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독점 기득권 개혁신당이 깰 것"
미소짓는 이준석-허은아<YONHAP NO-1088>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왼쪽)과 이준석 대표. /연합
제3지대 개혁신당이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받은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김영주 국민의힘 의원과 배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 수석대변인의 영등포갑 전략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영등포갑에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후보가 똑같은 민주당 뿌리를 갖고 경쟁 구도에 들어가 있다"며 "새로운 정치 세력과 구 정치 세력에 있어서의 심판에 대해 영등포갑 유권자들이 판단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좀 어이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지금 옷만 바꿔 입었을 뿐 며칠 전까지 민주당 의원이셨던 분 등 (민주당 출신 두 후보가) 영등포구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참보수 정치인이었던 허은아가 와서 제대로 심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당 독점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것이 개혁신당의 정치 개혁"이라며 "양당이 독점하려는 기득권을 개혁신당이 꼭 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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