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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대덕연구단지서 R&D·출연연 육성방안 논의

기재부, 대덕연구단지서 R&D·출연연 육성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4. 03. 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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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예산실장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난해 8월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관련해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혁신 정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투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논의된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반영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8일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찾아 R&D 혁신방안과 출연연 육성 방향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R&D혁신' 및 'R&D다운 R&D 지원 강화' 차원의 다양한 정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출연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투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실장은 먼저 올해부터 도입된 글로벌TOP 전략연구단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최근 출연연의 공공기관 제외 후 기관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관운영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인재를 유입·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출연연이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성장을 견인해왔다"며 "급격한 대내외 변화에 맞춰 최고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이 R&D혁신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실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추진중인 국가재정 및 경제정책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기반 재정경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김 실장은 "향후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재정지출 효과분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검토해 내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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