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경기신보,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소통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24. 03.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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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의 종합지원 대책 마련 논의
전국 '최초'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 시스템 'C-Money' 눈길
경기도 시군 경기신보 소통 워크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7∼8일 여수에서 연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신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최초로 '원팀(One team) 시너지'를 통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제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다.

경기신보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여수에서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지역금융과,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담당자, 경기신보 각 시군별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동연지사의 결기로 이끌어낸 '확장재정'이라는 차별화된 정책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 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년 대표 공약 금융상품인 '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에 대해 발표했으며 시군관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시군별 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상품인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안내와 함께 경기도·시군·경기신보 간 상호협력 방안으로 각 시군에서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위탁받아 경기신보에서 통합관리하는 'C-Money'을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경기도·시군·경기신보가 함께 현재 처해있는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해 선도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깊게 다뤄졌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소통 워크숍은 경기도와 시군, 경기신보가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민·관이 하나로 뭉쳐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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