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시원 등 거주 취약계층 60가구 주거안정 지원

기사승인 2024. 03.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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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신청받아 심사 거쳐 공공임대주택 제공
행복한 클린(Clean) 하우스'
용인시가 진행한 '행복한 클린(Clean) 하우스' 사업 현장 모습/독자
용인특례시는 고시원이나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 60가구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 입주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중개수수료, 생필품 구입, 입주 청소, 개·보수를 지원한다. 새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지원을 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이하(1인가구 234만원)인 가구로 시는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거 상향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실태조사와 소득 기준 등 심사를 거쳐 LH에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시민들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얻도록 올해 촘촘한 주거복지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의식주는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기본 요소인 만큼 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내실있는 정책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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