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논 이용률 향상

기사승인 2024. 03.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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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작물 오는 29일까지 하계작물 5월 31일까지 신청
울진군, 논 이용률 향상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논 이용률 향상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안내/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작물 직불금을 동계작물은 오는 29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밥쌀용 벼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군에서 신청대상은 과거 직불금 지급 농지로서 현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이며 농지소재지가 넓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략작물은 지난해 10월부터 6월까지 재배·수확하는 동계작물과 6월에서 10월까지 재배·수확하는 하계작물로 분류되며 향후 지급대상 농지에 대한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을 거쳐 동계·하계 각각 지급된다.

지급단가는 동계작물은 식량작물(보리, 귀리, 감자 등), 동계조사료로서 ha당 50만원이며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쌀, 옥수수, 하계조사료로서 ha당 100만원에서 430만원이다.

또 동계에 밀, 조사료를 재배해 6월 말까지 수확한 후 하계에 두류, 가루쌀을 같은 농지에 재배한 경우는 ha당 10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가루쌀 재배농지는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여야 지급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동계작물은 9월에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개선했으며 하계작물은 연말에 지급된다"며 "지급대상 품목이 콩에서 두류로 확대되고 식용옥수수가 추가되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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