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택시 도입’ 천안시, 2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기사승인 2024. 03.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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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버스정류장서 승하차,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아
시청전경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농촌택시'가 농촌 교통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정부가 천안의 농촌택시 시스템을 주의 깊게 지켜보다가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한 것이다.

농촌택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한 교통수단이다.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수시 호출이 가능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는 정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13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4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농촌택시 정책에 높은 점수를 매겨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천안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해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항목의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농촌택시 도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시 팀 선발 제도를 도입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특별상패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힘썼다.

박상돈 시장은 "다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행정서비스 수요가 증대될수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선도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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