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선 정동영·윤준병·안호영·박희승, 예비후보 승리…대진표 완성

기사승인 2024. 03. 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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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윤준병 안호영 박희승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윤준병 안호영 박희승 예비후보.
정동영 윤준병 안호영 박희승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정읍고창, 완주진안무주, 남원임실순창장수 후보자로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밤 11일부터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 국민참여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 선후배간 세 번째 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모은 전주병은 정동영 전 의원(70)이 김성주 현 의원(60)을 이겼다.

정읍·고창의 경우 윤준병 현 의원(63)이 유성엽 전 의원(64)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완주·진안·무주 에서는 안호영 현 의원(58)이 정희균(57)·김정호 예비후보(60)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3자 경선의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박희승 예비후보(60)가 이환주·성준후 예비후보를 꺾고 결정됐다.

이번 전북지역 4개 선거구 경선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일반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가 50%씩 반영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선거구별 후보는 △전주시갑 김윤덕(57) △전주시을 이성윤(62) △전주시병 정동영(70)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신영대(56)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이원택(54) △익산시갑 이춘석(61) △익산시을 한병도(56) △정읍시·고창군 윤준병(63)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박희승(60)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안호영(58)이다.

도내 4개 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역 경선이 마무리됨으로써 전북 전체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전주시갑은 국민의힘 양정무, 민주당 김윤덕,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바꾼 신원식 전 전북도경제부지사가 표밭을 갈고 있다.

전주시을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민주당 이성윤 후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자유민주당 전기엽, 자유통일당 오삼례, 무소속 김광종 등 다수 예비수보자가 등록한 상태다.

또 전주시병은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가 공천을,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와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본선에 나서게 됐다.

익산시갑은 국민의힘 김민서, 민주당 이춘석, 진보당 전권희 후보간 3자 본선 구도로, 익산시을은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 민주당 한병도, 개혁신당 황세현 후보가 본선 경쟁을 앞두고 있다.

군산김제부안갑 지역은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간 양자대결이 예상되고 군산김제부안을은 민주당 이원택, 자유통일당 박규남,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정읍고창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최용운, 민주당 윤준병 후보, 자유통일당 정후영, 무소속 안제륭 후보가 본선에 나설 계획이며 남원임실순창장수는 국민의힘 강병무, 민주당 박희승, 새로운미래 한기대, 한국농어민당 황의돈 후보간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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