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산 이순신 축제는 ‘시민참여 확대’가 키워드

기사승인 2024. 03.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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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종군길 걷기-난중일기 주제 백일장 등 프로그램 다양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지난해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428 합창단원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다음달 24일부터 5일간 열리는 '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참여를 예년보다 더 활성화 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신시키겠다는게 아산시의 계획이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의 대표 축제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에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충사 일원에서는 '난중일기'를 주제로 글, 그림, 시 낭송 실력을 겨루는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전국 난중일기 사생대회 △이순신 창작시&시 낭송 대회'가 펼쳐진다. 사생대회에는 전국 초·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백일장과 시 낭송 대회에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당시 아산을 통과한 구간을 복원한 백의종군로에서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충의길(22.9km), 효의길(15km), 구국의길(13km) 세 코스로 운영되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가인원을 300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성웅 이순신 축제' 개·폐막식 무대에 오를 428 합창단원도 모집 중이다. 무대에 오를 428명의 합창단원은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합창 경험이 있는 아산시민, 지역 합창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재)아산문화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아산시 '성웅 이순신 축제 TF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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