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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성별·세대·계층 장벽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 열겠다”

김한길 “성별·세대·계층 장벽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 열겠다”

기사승인 2024. 03.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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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상반기 포용금융·북배경주민 등 6개 분야 갈등 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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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제공=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작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대상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성별과 세대, 계층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통합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위원회 주제는 동행"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출범 이후 크고 작은 약 1200번의 회의를 통해 국민통합 과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담고,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국민 10명 중 6명이 작년보다 우리 사회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고 응답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아직 갈 길이 먼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국민통합을 단숨에 해내기는 어려울지 모른다"며 "우리가 국민통합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나씩 챙겨나간다는 게 공동체, 대한민국의 내일에 조금 더 희망을 갖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통합위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하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상반기 계획을 논의했다.

통합위는 지난 2022년 7월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로 출범해 11개 특위를 가동, 청년주거, 이주민 자치참여 제고, 자살예방 상담번호 통합 등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용금융 △ 과학기술 △ 북배경주민 △ 도박 △ 이주민근로자 △ 국민통합 등 6개 분야 특위를 가동해 갈등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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