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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세계적 기관서 ESG 우수 기업 평가

포스코홀딩스, 세계적 기관서 ESG 우수 기업 평가

기사승인 2024. 03.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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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후 ESG경영 실천 노력
글로벌 ESG 투자설명회 개최 등으로 신뢰도 제고
포스코 자료사진
포스코그룹 사옥./포스코그륩
포스코홀딩스가 ISS,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경영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의 ESG경영 실천 노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 거버넌스, 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을 결정한다.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말 37.5점(High Risk)에서 2023년 말 24.4점(Medium Risk)으로 리스크 점수가 크게 개선됐다. 그에 따라 업종별 글로벌 상위 5%이내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Industry Top Rated' 뱃지를 받았다.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활동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그룹은 환경(E) 측면에서 전기로 도입, 하이렉스(HyREX·수소환원제철설비) 투자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 사회(S) 측면에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그룹안전협의회, 그룹 인간존중 협의회와 그룹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 등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2022년 3월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내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 경영실적과 이슈를 점검해 개선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G)를 대폭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포스코홀딩스는 A+등급,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도 'A' 등급을 받아 국내에서도 그룹 ESG 경영 역량을 인정 받았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중심의 ESG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ESG 평가기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ESG 프리미엄 밸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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