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월랑저수지수변 명품 생태공원 만든다

기사승인 2024. 03.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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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산책로 당초 목표 2026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겨 조기 완공
박경귀 아산시장 월랑저수지 방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14일 월랑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답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권역별 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음봉면 주민 대표휴식공간 '월랑저수지 수변공원(월랑리 180-1번지 일원)을 조성하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곳에는 현재 바닥분수, 휴게공간 등을 만드는 월랑저수지 수변공원(2구간 1단계)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며 2단계 사업은 월랑저수지 수변 2.1㎞ 구간을 순환산책로로 연결하고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2단계 사업을 위해 산책로 예정 노선에 위치한 월랑 낚시터의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에 따라 낚시터 보상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확대 지정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초까지 낚시터 영업 및 영농 보상을 완료하고 순환산책로를 당초 목표였던 2026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겨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14일 현장을 방문해 둘러본 뒤 수변공원(2단계)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산책로 조성계획을 보고 받고, 공원을 찾은 지역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장기간 염원한 순환산책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면서 기존 공원시설의 보완 등 아름다운 공원 유지와 관리에 힘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월랑저수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하고 개발계획에 따른 공원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권역별 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 중 최우선 순위로 사업을 추진하고 건의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월랑저수지 수변공원을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명품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공원녹지과에 차질 없는 사업 시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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